?이야기의 골격은 실화이고, 몇가지 살을 제가 붙인 것 뿐입니다. 어느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시험을 다 친 날이었다. 그 날은 일찍보내주는 게 예의이지만, 우리의 악돌이 학주는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7교시까지 다 시키고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날은 착오가 있었던지 급식이 나오질 않았다. 시험이 끝나고 1시가 되자 아이들의 불만이 나오기 시작 했다. "아 머고머고, 밥도 안주면서 7교시 하라카나. 미친거 아이가." "맞다맞다. 말도 안된다. 아~ 짱난다. 내 갈란다."(실제로는 깡없어 못감) "아 X발. 내 항의 하로 간다. 오늘 이일 해결 안되면 내 자퇴한다.(실제로는 가지도 못하고, 자퇴도 못함) "으으 배고파. 미친다. 미치." 아이들은 이렇게 불만을 터뜨리면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었다. 소식통에 의해 계속 새로운 소식들이 들어왔다. '야야 오늘 4교시다. 집에 갈기다 아마." "아이라드라. 학주가 못가게 한다더라." "으으." 간다 안간다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다 다시 믿을만한 정보가 왔다. "지금 학주랑 우리반 쌤이랑 말싸움 한다더라. 학주는 절대 안댄다카고, 우리반 쌤은 보내라고 한다." "진짜가?" "맞다맞다. 내도 봤다. 와 이라드라니까. "학주가 절~~~때(악센트) 안대!" 이란까 우리반 샘이 "머야머야. 보내보내. 밥도 안 먹이고 멀 해" 이래따 카드라." 아 여기서 들어나는 우리반샘의 말투. 서울말인지 부산말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가끔 터져 나오는 부산말로 부산말이라고 인정해주지만 아아~~ 그의 일화 한가지 를 소개 하겠다. 체육대회가 있던 날이었다. 우리반은 릴레이에 나가서 상위권으로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좀 뚱뚱한 아이가 달리자 바로 꼴등을 했다. 꼴등을 하고 있자 우리반샘 은 단상에서 바로 스탠드로 뛰어 내려오시며 "야 머야머야. XXX 바꿔바꿔. 잘 뛰지도 못하는게 왜 나가. 바꿔바꿔." 아아~ 이 충격적인 말이 있은 후 그 아이에게 XXX바꿔바꿔라 불리게 되고 바꿔는 우리반의 유행어가 되었다. "야 새로운 정보가 왔다. 지금 똥빼랑 학주랑 손잡고 못가게 하고 우리반샘이랑 XXX샘이랑 손잡고 보내자고 한다더라." "앗." 나는 생각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아 절~~~~~~때(악샌트)로 안대." "머야머야. 보내보내. 아 밥도 안먹이고 먼 공부를 시켜. 보내보내." 이때 옆에서 똥빼가 역팔자의 눈썹을 치켜세우고 가세한다. "안대 보내면 안대." 이때 또 나타나는 구원군. 영어샘으로서 발음하나는 죽이는 샘이다. "아~ 자꾸 이러시지 마시고, 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유머로스 하게 바일런스 하게 하지 말고......" 하면서 반영어로 말하면서 우리반샘을 돕는다. 분위기는 점점 더 험악해졌다. 서로의 무기를 들고 이제 대치하게 되었다. 학주는 맨손을 들고 강렬한 눈빛으로 제압하려고 했고, 우리반샘은 한번 때리면 1층이 울리는 몽둥이를 들고 있었고, 똥배는 재질을 알 수 없는 몽둥이를 들었 다. 영어샘은 자꾸 말만 하고 있었다. 아 험악해진 분위기. 결과는 우째 될 것 인가. 우리반샘은 체육샘이었다. 그래서 단증이 있었다. 그것을 꺼내들고 "머야머야. 샹 나 단증있어. 왜 이래." 이러면서 방송실로 뛰어간다. "샹 잡어. 절~~~~때(악샌트)로 안대." 똥빼가 그 무서운 똥배를 뒤흔들며 뛰어갔지만 아아 이걸 어쩌랴. 우리반샘은 육상이 전문이었거늘... 결국 방송이 "1학년들 다 집에가."로 나서 상황은 우리반샘의 승리로 종결되었 다. 아아~~ 이 얼마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