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합니다. 세토아서버의 시인 2차선발을 건의합니다. 원래 세토아서버에는 시인이 3명이 존재했었으니 지금은 1명만이 존재합니다. 2명은 시인자격이 박탈된 상태입니다. 그 동안 저는 이 게시판을 혼자 독점해보고자 하는 욕심과 혼자로 충분하다는 자만심에 빠져 분명 저 혼자 이 게시판을 독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에도 끝까지 고집을 피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 혼자 이 자리를 채운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력한 재주로는 유저님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드릴 수 없음을 알게 되었 습니다. 저 가우스 감히 이 자리를 빌어 건의합니다. 운영자들에게 수차례 편지를 보냈음에도 답장 한장 없는 저 운영자들의 오만에 경의를 표하면서, 게시판의 용도에 맞지 않음을 알면서도 저는 이렇게 건의 합니다. 저에게는 이제 주어진 시간이 없기에, 이 자리에 더 이상 저 혼자 있는것은 저에게도 고통이며, 유저님들에게도 고통임을 알기에 저는 이제 이 게시판에 새로운 시인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물론 새로운 시인의 선발은 운영자들만 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귀를 막고, 스스로 입을 막아 유저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유저들에게 말하지도 않는 저 오만한 운영자들의 귀를 뚫어 의사를 전달하고, 입을 뚫어 답을 받아내는 것은 오직 유저님들의 단결로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게시판에 서명운동을 하고, 운영자의 편지함을 꽉 채웠던 그 옛날 죽마경험치 복구운동에서 보여줬던 유저님들의 단결된 힘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오만하던 운영자들이 움직였던 것도 저는 기억합니다. 유저님들의 단결된 힘만이 저 오만한 운영자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억의 저편속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맹세 하며 잠시 창밖 세상으로 나가는 가우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