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우와-!] 아슬론(Aslon)마을 옆을 지나 사흘 하고 반나절을 동쪽으로 날아가니 곧 끝을 알 수 없는 바다가 보였다. 정말 넓은 바다.. 자작나무숲 근처에서도 바다는 볼 수 있었지만 그 규모가 작아서 건너편의 반도까지 보일 정도였다. 고로, 넓은 바다를 보는 건 릴트 생에 처음 있는 일인 것이다. 자꾸만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릴트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런 뒤, 바로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의 수평선을 향해 무조건 날았다. 처음 맡아보는-기분좋은 바다의 내음을 즐기고 있는 듯 했을 때.. [......] 얼마쯤 지났을까. 릴트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이내 열렸다. [...?] 릴트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깜깜한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게 옳을것이다. 가끔 어디선가 번개같이 번쩍거리는 빛이 나타나긴 했지만 그 빛은 시작이 어디쯤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순식간이었다. 아주 춥고, 눅눅했다. [여기가 어디지?] 어둠속에서 휘둥그레진 눈을 깜빡이며 자신의 어깨를 기댄 벽을 더듬어보았다. 흙먼지의 기운.. 바위벽인듯 했다. 번쩍거리는 빛의 시작도 바위벽 어느 틈새가 분명하리라. [아...] 어디서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릴트 자신조차 알 길 없는 어이없는 상황. 릴트는 벽을 더듬어-막 날가다는 어딘가에 부딪힐게 뻔했으므로- 번쩍거리는 빛이 새어나오는 벽의 틈새를 찾았다. 그리고 그 틈새에 자신의 몸을 들이밀었다. [...!] 릴트의 눈이 또 다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