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르르륵- 하는 소리르 내며 불덩이는 순식간에 마법사를 덮쳤고 마법사와 부딪히자 커다랗게 타오르는 불기둥을 만들어내었다. 릴트는 그 처참한 광경이 상상되어 눈을 질끈 감았다. "크..윽" 불기둥이 전부 사그러들때 쯤 릴트는 눈을 떴다. 그런데, 릴트가 떠올린 무서운 광경과는 다른 모습이 눈 앞에 나타났다. 다 타버렸을 것 같았던 마법사는 멀쩡했고 마법사의 앞에는 라피스라즐리를 입은 성직자가 지팡이를 앞세우고 서있었다. --- 몸이 민첩하군, 인간의 성직자여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성직자는 적룡의 말을 받아쳤다. "일행의 안전을 맡는 중요한 직업은 성직자 이지요. 난 단지 열심히 경험을 쌓아 힘, 지력, 지혜, 지구력, 민첩성 이 다섯가지 능력의 한계를 터득한 것일 뿐 우리 일행의 도적보다는 빠르지 않답니다" --- 호오.. 적룡의 위치에서 검게 일렁이는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 이미 두 명은 죽었다. 나머지 둘도 상당히 지쳐있을 터, 너 또한 예외는 아닐테지? 그 잘난 능력으로 이것도 막아보아라!! 다크브레스!! 기분나쁘게 일렁이는 검은 구체가 성직자를 향해 빠른속도로 날아들었다. 성직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지팡이를 앞으로 향한 채 살짝 고개를 돌려 마법사를 향해 속삭였다. "드비헤겔, 내가 어떻게든 막아볼테니 적룡을 일격에 없앨 마나를 모아주세요." "알았어." 마법사는 눈을 가늘게 뜨고 성직자의 조금 뒤에서 푸른기운을 모으기 시작했다. 푸슈우우--- 또 한번 폭발음이 일어나고, 릴트는 또 다시 놀라 갑작스레 눈을 감았다. 눈을 떴을 때 릴트가 볼 수 있었던 건 군데군데 라피스라즐리의 조각이 휘날리고 그 가운데 지친 듯이 무릎꿇고 앉아 눈을 반쯤 감은 성직자와 그 모습을 애써 보지 않으려는 듯 손끝의 마나에만 정신을 쏟는 마법사의 모습, "리웨가시트!" 성직자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도적의 모습이었다. 도적은 갈색의 머리칼을 휘날리며 달려와 성직자를 당겨 안았고 성직자는 눈을 살짝 감은 채 작게 말했다. "아아.. 다크브레스는.. 내 보호..마법으로도 막.. 막지 못하나봐요.. 훗.." "리, 리웨가시트! 정신을 잃으면 안되요!" "버벨... 자.. 이걸.." 성직자는 파들파들 떨리는 손을 자신의 품에 집어넣더니 갈색의 두루마리를 끄집어내었다. "어서.. 마을로..." 도적 자신에게 두루마리를 건네는 성직자의 손목을 붙잡아 거세게 끌어내리곤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성직자를 잠시 보더니 더욱 세게 끌어 안았다. "슬픈 소리 하지 말아요, 당신은.. 아니 우리 모두는 살아 돌아가야하잖아" 성직자가 눈을 감은 채 힘겨운 표정으로 다시 속삭이듯 말했다. "드비헤겔은.. 알죠..? 고집이 너무.. 세니까..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거야.. 오직 당신.. 당신만.. 우리의 상황과.. 아, 어째..어쨌든 모든것을.. 콜록, 남아.. 있는.. 사람들, 에게.. 전해줄 수 있어요..." 릴트는 그들의 가까이로 다가가 대화를 들었다. 도저히,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떠오르질 않았다. 자신은 인간이 아니며 한낮 산들바람에 불과한 작은 바람이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