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디 , 자칭 , 애칭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님이라는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님도 있지만 님아도 있습니다
님은 자신보다 남을 높혀주는 말이지만
님아는 자신과 동급이거나 자신 아랫사람을 부르는것입니다
태클이 굉장히 많은데요
형아는 형을 자신의 동급이나 손아랫사람으로 불리우는 말입니다
이건 쓸때없는 지식이 아닙니다
컴퓨터를 하는 사람이라면 에티켓정도는 상식보다 못한 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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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왕"을 뜻하는 말로 주로 사용 되었고
또한 "님"은 중세 국어에서는 "임"이라는 말을 대신하는 말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임"은 사모하는 사람 , 즉 내가 연정을 품고 있는 상대방, 애인 등을 뜻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대국어에서는 이 "임"이라는 말도 잘 쓰이질 않지만 , 이 "임"이라는 말을 사용할 경우에는
친근한 대상이므로 "-아"라는 낮춤형 호격 조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임아"라는 말을 옛스럽게 표현하면 "님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님아"라고 쓰는 경우는 당연히 그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에
한정되는 것이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호칭을 쓴다면 상당히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더구나 표준어 표현도 아닌 셈입니다
인터넷 상에서의 "님"은 이제는 거의 사전에 오를 정도로 널리 쓰이는 표현이고
분명 상대방을 높이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보통 채팅 등에서 많이 쓰이기 시작한 표현으로 처음에는 상대방의 ID나 이름 뒤에
붙여서 사용하던 것이 단독으로 떨어져 쓰이게 된 것입니다
이 경우 "-아"라는 낮춤 표현을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님"이라는 통신상의 표현은 그 앞부분에 상대방을 뜻하는 말이 생략되었다고
보면 되는 표현으로 , 통상적으로 "님"이 붙는 현대어에 "-아"를 붙일 경우
[선생님아 , 아버님아 , 어머님아 , 목사님아 , 스님아 등] 매우 어색한 표현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정보제공 : 다맛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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