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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작은 바람의 이야기-24
346 2002.11.19.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날 아침 릴트는 그 아침을 마인(Mine)마을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전날 데르인은 퇴장도우미를 통해 마인마을로 직행했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따라오게 된 것이다. 마인마을은 마이소시아 전체로 볼 때 가장 높은 지형에 자리잡힌 마을이었다. 산맥의 거의 중심부분에 이 마을이 있었고 서쪽으로 잿빛 카스마늄광산이 보였다. 그 외에 죽음의마을과 적룡굴도 가까이 있어 많은 모험가들이 찾는 마을이다. 해가 중천에 오르자 마인여관에 데르인 일행이 모두 모였다. "휴식은 충분했나?" "예" "뭐, 대충" 각자 서로의 컨디션을 물으며 앞으로의 고행 준비를 해 나갔다. "그럼, 출발하자" 여관을 빠져나와 곧장 북쪽으로 한참을 걸어갔다. 여관에선 거의 보이지 않던 높은 벽이 천천히 그들의 시선에 들어왔다. 높은 담에 가리워진 <죽음의 마을>. 이 마을-정말 마을일까?-의 입구엔 오직 5써클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안은 위험하므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알 수 없는 장막으로 이루어진 문은 데르인 일행과 릴트를 순순히 안으로 들여보내주었다. 보고 다시 보아도 데르인 일행은 예삿모험가들과는 상당히 구별되었다. 모두 마이소시아에서 제일 강하다는 길드의 길드원들이며 그들의 전투능력 또한 몇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데르인과 자이라, 제롬은 자신의 갑옷과 투구를 암흑의벨트와 암흑의목걸이를 조합한 세공으로 인해 더욱 강화시키기까지 했다. 그들이 장막을 빠져나와 발을 내딛은곳은 죽음의마을 대기실, 이리저리 패자의 잔해인 인골이 굴러다니고 한쪽은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났으며, 또 공기가 매우 눅눅했다. 하지만 경험을 쌓기 위한 거의 최고의 사냥터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건 당연한 말인 것일까.. 라고 릴트는 생각했다. 데르인 일행은 죽음의마을 대기실 구석에 서 있는 노인에게 다가갔다. "적룡굴 대기실로 보내주시오" 노인은 지팡이를 흔들며 무언가를 요구하는 듯이 손바닥을 내밀었다. 누렇게 변색된 이를 드러내며 킬킬 웃어대는 노인에게 쎄리곤이 주머니에서 몇 골드를 꺼내어 그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노인이 씨익 웃으며 지팡이를 흔들자 순식간에 데르인 일행과 릴트는 적룡굴 대기실로 이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