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우와-] 죽음의마을의 눅눅하고 어두운 분위기와는 달리 적룡굴 대기실의 깨끗하고 신비로운 파란색의 분위기는 어쩌면 생애에 한번도 보지 못했을 릴트를 놀라게했다. 서쪽방향으로 빛이 쏟아지는 입구가 하나, 그리고 동쪽 방향으로 세개의 석문이 있었다. "어디로 가야하지?" "어느 길을 가던 상관은 없을거에요" "그럼 레드오피온의 굴로 들어가지" 자이라가 잠시 눈을 감으니 그의 발치에 둥그렇게 작은 불꽃이 일어났다. 그러곤 릴트의 시선에서 맨 오른쪽 석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따라가자" 그 뒤를 데르인이 따르고 쎄리곤과 에체이밀스가 들어갔으며, 제롬이 가장 후방을 맡아 들어갔다. 대기실과 같은 퍼런색 암벽으로 둘러싸인 동굴을 한참동안 지나 후끈거리는 동굴로 이어지는 곳에 다다랐다. 적룡굴-의 레드오피온의 굴-안에는 여러 몬스터들이 있었다. 우드랜드에서 볼 수 있었던 위스프같은 아기자기한 몬스터와는 달리 무시무시하게 생긴 러스터데몬과 큰 덩치의 마그마골렘, 불타는 바위덩어리가 떠다니는 형상의 스펙터 등이 있었으나 릴트는 원래 바람이었기에 별로 위험하지는 않았다. 데르인은 도적의 길을 밟아보았는지 원래 전사에겐 없을 하이드 마법으로 자신을 감추었고 쎄리곤도 역시 자신을 하이드 마법으로 숨긴 채 하이더(Hider)라는 마법으로 나머지 세사람을 자신과 같이 숨겼다. 그렇게 그들은 아무 트러블 없이 유유히 적룡굴을 지날 수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릴트의 몸을 불살라버릴만한 열기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그러나 적룡굴의 더위는 말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가까스로 표현한다면 메마른 더위라고 해야 하는 인간들이 느끼기에는 꽤 기분 좋은 열기라 해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들의 앞, 이글거리는 공기 속에 잿빛의 건물이 아른거렸다. "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