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낡기는 했어도 워낙 견고하고 넓은 신전이라 그들의 발이 바닥에 닿을 때 나는 소리가 신전에 울리는 것 같았다. < 빛을 바라보며 걷는 자 그림자는 보지 못하리라 > 그들이 멈추어 본 문 위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빛을 바라보며.. 걷는 자?" "..성직자" 자이라가 앞으로 나섰다. "안에 어떤일이 있든 해결하고 오겠다" 자이라는 문 앞에 서서 손잡이 없는 문에 조용히 손바닥을 갖다 댔다. 그러자 그 문은 자이라를 빨아들이듯 그대로 받아들였다. "!" "나도 같이가!" 자이라를 따라가려 쎄리곤이 문으로 뛰어들었으나 마치 장막과 같은 문은 자이라 외에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기한건, 릴트조차 그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쎄리곤이 여러차례 시도할 때마다 문에 글씨가 희끄무레 나타났다. - 오직 빛을 바라보며 걷는 자 - 문에서 희미하게 문장이 빛나자 남은 사람들은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 자이라님 이라면 아무일 없겠죠?" "당연하지" 데르인은 거의 확신하듯 에체이밀스의 불안을 가라앉혔다. "그는, 절대 패하거나 죽지 않을것이다" 자이라가 사라진 시점에서 고요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릴트는 점점 불안감에 휩싸였다. [후.. 뭘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한숨을 쉰 뒤 느긋하게 기다려보자는 생각으로 데르인쪽으로 날아가 그의 어깨 위에 걸터앉았다. 데르인은 문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았고 나머지 일행은 자이라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자신들의 정신력을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