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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기다림의 이유
241 2002.12.04.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떠한 사람에게든 마음 한구석에 사랑은 찾아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사랑해나갈 길 또한 달라지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한 여자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고, 한 남자의 전부를 뒤집을 수도 있는 한없이 쉬우면서도 강한게 사랑이라 누가 말했던가요. 그저 오늘도 역시 그댈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해하는 그런 가련한 영혼이 살아간다는것이 그대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지.. 멍하니 앉아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묻는 말이 있습니다. "나의 어디가 좋은거니?" 그러면 상대는 대부분 이렇게 말하겠지요. "전부 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는거야?" 사랑하는 이유를 서슴없이 말할 수 있을까요. 기다리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의 사랑을 바보같다 생각하더라도 언젠가 이런 나를 등지고 돌아서 달려갈 생각을 할지라도 기다림의 이유를 말할 수 없는건 사랑이라는 달콤하면서도 오묘한 좌물쇠로 내 입술을 잠궜기 때문입니다. 시시한 사랑타령이라 비웃어도 좋아요. 내겐 그대밖에 없다는 표현을 할 길이, 이젠 굳어가는 혀가 구사해내는 미사여구밖에는 없습니다. 기다리는 나에게. 이젠 오세요. 다른 사랑의 길은 없나보죠 Vi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