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셔스
[v] -작은 바람의 이야기-28..8
247 2002.12.10.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그'가 제롬을 계속 쳐댔으나 진짜 제롬은 그의 공격을 막거나 받아칠 뿐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다. "싸우지 않으실겁니까?" "......" 진짜 제롬은 손으로 어려운 모양의 인을 그리며 어떤 주문같은것을 중얼대고 있었다. "...!" '그'의 눈이 갑자기 커지더니 무서운 기세로 제롬에게 달려들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다라밀공!" 부우우-- 콰앙-! 제롬이 손으로 인을 표현한 채 '그'를 향해 팔을 뻗자 '그'의 몸에 기가 한데 뭉쳐 그대로 부풀어올라 터졌다. "크억!" 또 다른 제롬, '그'는 입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진짜 제롬은 "마법사의 마법을 모방한 다라밀공도 있지요" 라고 말하고는 쓰러져있는 또 다른 제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붙잡아 일으켰다. "나 제롬은 절대 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결투는 굉장히 좋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나 무도가의 마음가짐이 되어있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 "무도가는 말 그대로 자연을 벗삼아 만인을 돕는 직업, 어쩌면 타 직업의 기술 및 마법의 모방이 무도가에겐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죠" 진짜 제롬이 상체를 일으켜준 또 다른 제롬은 간신히 일어나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인사했다. ".. 한 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제롬은 그에게 답례를 보내었다. '그'가 왜 자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이 결투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싸워야 했고 왜 무도가의 길이 어중간하다는 비난을 들어야 하는지 그 모든걸 생각하기엔, 제롬에게 주어지는 생각이 너무나도 짧았다. 또 다른 제롬이 미소를 지음과 동시에 제롬의 시선은 초록색의 빛으로 가득 물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