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셔스
[단편] DNA
363 2002.12.11.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미얀해.. 하지만 .. 어쩔수 없어.." 사신의 낫이 강진의 목을 움켜쥐어왔다. 곧이어 강진의 목은 그자리에 떨어졌다. 사신의낫을 지닌 소녀는 슬픈눈으로 떨어지는 강진의 머리를 바라볼뿐... "빌어먹을~~~" "하아.. 하아.." 강진은 또다시 침대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요즘들어 그가 겪고 있는 이상한꿈은 시도때도 없이 그의 머리속으로 들어와 아무것도 하지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 어느새 강진의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문득 강진은 계속되는 악몽에서 발버둥치려 화장실로 들어가 찬물로 세수를 해보 았으나 꿈속의 모든것이 현실로 다가오는듯 했다. "다녀오겠습니다." 강진의 칼칼한 목소리가 집에 울려퍼졌으나 집안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는것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누이 뿐이였다. 강진은 시계를 보며 재빨리 신발을 신 고 밖으로 뛰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진의 그러한 움직임을 하나하나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강진의 움직임을 바라본듯 감시하고 있었다. 소녀의 옷은 현실세계에서 볼수 없는 특수한 천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옷을 입고 있었다. 학교에 강진이 도착했을 무렵 괴이한 목소리가 강진의 귓가에 맴돌았다. "달아나려 하지마라." "그건 니가 스스로 택한 길이니.." 화악- 다시 강진의 눈앞에 학교의 풍경이 비추어지기 시작했다. 여김없이 수다를 떨고 있는 여학생들 부시시한 머리로 달리고 있는 남학생들 그리고는 강진이 남몰해 좋아하고 있는 여학생까지.. 딩동댕동 딩동댕 학교의 2교시를 시작하는 쾌활한 종소리가 학생들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곧이어 매점에서 빵을 입에 물고 나오는 강진은 이상할정도 모인 사람들을 발견 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강진은 그들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것은 압도적인 싸움. 한 학생이 손에 피를 뚝뚝 흘리고 그자리에 서 있었고 또다른 학생은 이미 기절한듯 땅바닥에 대(大)자로 뻗어있었 다. 별거아니라고 생각한 강진이 빠져나오려 하자 학생이 손에 묻은 피를 닦으며 강진을 향해 말했다. "달아나려 하지마라." -흠칫- 강진은 재빨리 반으로 돌아갔다. 3교시가 시작되고 한창 수업중이였다. 학교에서 비명소리가 하나둘씩 들리기 시작했고 곧 강진이 있는 반까지 그 비명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사내가 온몸을 피범벅한채 걸어가고 있었고 그의 목표는 강진인듯 싶었다. 선생은 사내를 말리려 했지만 사내가 가볍게 툭 치자 그자리에 기절해버린듯 싶었다. "여기 있었어?" 사내는 강진을 아는듯이 매우 친근한 말투로 말을 했고, 강진은 의아해 할수밖에 없었다. 반의 모든 시선은 강진에게 휩쓸렸다. 또다시 사내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괜시리 반의 학생들을 하나둘씩 바닥에 눞히고 있었다. 몇시간이 흐른듯 했지만 불과 몇분만에 일어난일 이였다. 다시한번 사내는 강진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 끝날때가 됬잖아.. 안그래..? 달아나려 하지마라." 사내의 주먹이 강진이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날아갔고 곧 여학생은 다른 학생들 처럼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쨍그랑 연속된 유리창이 깨지는 고음과 함께 또다른 기류가 불어오기 시작했다. 강진을 지켜보던 소녀가 곧이어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제야 깨어났군." 크아아아악- 사내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강진이 사내의 머리를 잡은채 서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내가 강진의 손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듯 싶었다. "왜그래? 이제 즐길차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