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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한줌의 재로..
278 2002.12.18.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그동안 오래 기다렸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내게 다가온것은 별거아니게 먹어버린 나이와 함께 이제는 찾아볼수 없는 순진함이구나. 너에게 필요한것은 수많은 것도 아닌 작은 소망일텐데. 한줌의 재로 돌아가기 전에 나에게 했던 말을. 난 아직도 기억한다. 이맘 때쯤이였지 홀연히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돌아온것은 너를 제외한 너의 가족들뿐이였구나. 이제는 무엇을더 말하랴 한줌의 재로 돌아간것은 너뿐만이 아닌데 학교를 가는 똑같은 길에서조차 너의 어머님을 만나면 그 무엇도 드릴말씀이 없구나. 형을 용서하렴. 매일 아침 늦잠자는 형을 위해 먼곳에서 부르러 온 너의 그 목소리는 이제는 땅속에서 울려퍼지는 슬픔에 찬 노래로 들리는구나. 모든 인간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너는 그것또한 거부하였구나. 아직도 난 니가 하는 달콤한 꿈의 말을 듣고 싶단다. 사진이라는 종이속에 담긴 추억 하나 없으니 니가 나의 기억속에서 비집고 나올때에는 후회가 될뿐이다. 형도 주어진 것을 끝내면 돌아가마. 잘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