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으음.." "쎄리곤?!" 쎄리곤이 의식을 되찾고 느낀 것은 자신의 상반신을 누군가에게 기대고 있다는 것-곧 에체이밀스라는 걸 알았다-과 자신의 앞에 자이라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데르인에게 이마를 한대 쥐어박히고 깨어났다는 것이다. "으.. 데르인..!!" "뭘?" 자이라가 한숨쉬었고, 제롬은 에체이밀스의 옆쪽에서 즐겁게 보고만 있었다. "젠장! 네가 쥐어박아서 내가 뭘했는지 기억할 수가 없잖아?!" "그게 어째서 나 때문인거지?" "으.." 보고있던 자이라가 반쯤 감긴 눈으로 입술을 한쪽으로 치켜올렸다. 데르인은 웃으며 옷을 털고 일어났다. "그나저나 정말 신기하네.. 진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무언가를 떠올리려 할 때마다, 푸른빛이 쎄리곤의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예상했던대로 그의 손안에 파란색의 작은 돌이 쥐어져 있었다. "앞으로 두 문이다" 주욱 앉아서 쎄리곤을 부축하고 있던 에체이밀스까지 일어나자 일행은 다시 그들의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젠 익숙해진 거리와 바닥의 질감, 그리고 신전 안에 울리는 굽소리. 모든것이 한데 뒤섞인 약간의 시간이 지나 그들은 또 다른 문 앞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