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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작은 바람의 이야기-28..13
232 2002.12.20.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 어둠에 가까운 마력을 원하는 자, 각성하라 > "마법사네요" 에체이밀스가 앞으로 나섰다. "마력은 전사와는 별 상관이 없으니, 마법사겠지" 데르인은 지그시 그녀를 보았다. 에체이밀스 역시 데르인의 눈을 보고 그에게 웃어보였다. "무사히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에체이밀스는 심호흡을 하고 문 앞으로 바짝 다가가 손바닥을 대었다. 예상했던 대로 문은 에체이밀스를 흡수하듯 받아들였고 남겨진 일행은 그대로 주저앉아 미처 열지 못한 여담을 풀어놓았다. "이번엔 좀 재밌을 것 같군. 이히히히!" 에체이밀스가 서 있는 곳은 사방이 어두웠다. 그녀의 시선에 보이는 건 어떤 노파가 자신 앞에 놓여진 테이블 위의 수정구슬을 보는 장면뿐이었다. "이힛히히.." 노파의 웃음소리에 에체이밀스는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것 같았지만 작은소리로 자신을 보호할 마법을 외웠다. "..이모탈. ..리플렉토. ..매직프로텍션!" 에체이밀스의 발 주변 땅에 금빛 불꽃이 잠깐 솟았다가 가라앉았다. 노파가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채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호오.. 성직자의 길을 걸었던 마법사라..? 히히, 히히힛.. 그런 것 따위 상관하지 않는다.." "당신은-" 말을 길게 끌었다가, 고개를 조금 숙여 노파를 똑바로 쳐다보며 다시 말했다. "당신은 누구시죠?" 구슬만 보고 있던 노파는 에체이밀스의 질문에 고개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