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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작은 바람의 이야기-28..15
244 2002.12.21.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잘 포장된 거리와 비교적 현대식 건물들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 에체이밀스의 시선에 비친 장소는 아벨마을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 자아.. 각성하거라.. 이히히..!! "..?!" 문득 에체이밀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로 자신의 앞쪽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아이들무리가 달려오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에체이밀스가 앞에 있는걸 상관하지 않는다는듯, 멈추지 않았다. 재빨리 비켜서려고 옆쪽으로 발을 디디는 사이 잠깐의 순간 아이들쪽을 보았는데, 아이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 곧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에체이밀스가 주춤 하는 사이, 아이들은 에체이밀스의 몸을 그대로 통과하여 지나가고 말았던 것이다. "!" - 자아.. 보거라.. 에체이밀스의 몸이 그녀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였고 이내 어떤 집 앞으로 다가서더니 곧 멈추었다. 그곳에는 아까 에체이밀스를 통과하여 달려가던 아이들과 한 아이가 서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한 여자아이를 노려보고 있었고 여자아이는 집으로 들어가려는듯이 문을 열려 하고 있었다. 그 때, "..아, .." "아하하하하! 어떠냐?" 아이들 무리 중 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게 돌을 집어 던졌고 그 돌에 머리를 맞은 여자아이의 왼쪽 관자노리 부분에서 선혈이 흘러나왔다. 그런데도 여자아이는 멀뚱멀뚱 흐르는 피를 자신의 소매로 느리게 닦아낼 뿐 아무런 저항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무의식적으로 에체이밀스는 자신의 왼손으로 앞머리를 들어올려 관자노리를 더듬었다. '..!!' - 히히! 이히히, 그래. 꼬마야! 저 여자아이가 바로 너의 과거 모습이란다-!! 에체이밀스의 눈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