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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402 2008.01.09. 06:31








일 끝나고, 아는 형이 일하는 DVD 방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물론 공짜로,



공포영화를 무쟈게 좋아하는 알코올은,

쏘우시리즈와 텍전살시리즈 중에 심각한 고민을 했지만

형님께서 쏘우시리즈는 모두 보았다구 하셔서 텍전살을 보았다.



공포 영화를 하도 많이, 자주 봐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신 따위 믿지 않는 내 마음 때문인가?

귀신의 등장은 어느 순간부턴가 시시해 졌고,

스릴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알코올은 텍전살을 주의 깊게 보았다.



오노..

오늘 아침은 Pass,

이건 뭐... 노랑국물이냐?



그래도 역시 공포/스릴러의 제 맛은 짜릿함이다.

형은 불평하신다.

이깟 작품성도 없는 영화, 마네킹으로,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영화

알코올 때문에 시간낭비 하며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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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선했던 나와, 그대들의 삶이

머리 속에서도 가슴 속에서도

더이상의 상큼함이 없을때,

지쳐 무뎌져 버렸을때..



작품성 따윈 없지만, 그래도 내 가슴을 자극 해 줄 수 있는..

짜릿한 느낌을 느끼게 해 주는

미세한 활력소, 알코올이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다들 총알같이 빠르다고 하지만, 내 주위는 이상케도 더디고도 더딘 이 삶에

자극요소가 되어줄 작은 일상. 공포/스릴러



알코올 역시 적응의 동물 인간이기에,

이 짜릿함 마저 무뎌질까봐

겁난다.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