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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감기
264 2008.01.09. 17:41









분명 10시간 전만 해도 멀쩡 했었는데 말이야,

자다가 더워서 팬티만 입고 다시 누웠어,

그래도 더워서 이불을 걷어 찼지..

그 이후엔 기억이 안나

달콤하게 잤나봐.



문득 정신이 들었을땐 내가 숨을 쉬지 않고 있었어..

코가 이물질로 가득한 그 기분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가 코를 핑 풀 자

진녹색의 콧물들이 대거 탈출하더군.



목은 팅팅부엇고,

목젖은 간질간질 거리고,

기침할 때 마다 가슴이 아려와..



큰일이넹,

할 일이 넘 많은데..



출근도 해야하고,

퇴근 후 DVD방에서 영화도 봐야하고,

집에 와서 어둠도 해야하는데..



가벼운 감기일 뿐인데..

전부 귀찮고..

사소한 일도 벅차게 느껴지네.ㅠ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