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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알코올#1
306 2008.01.11. 09:13





술집에서 주방 보조를 하는 알코올,

어느덧 4개월 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벌면서 쓴다는 게 이런 뜻일까?

술 안주만을 반복적으로 만들다 보니 술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결국은 쉬는 날 마다 애들을 모아 술을 마시게 되고..

돈은 버나 마나..



아무런 의미도 없고,

생산적이지도 않고,

인생에 쓸 모도 없는 이러한 행동.

참 쓰레기같은 알코올의 인생 활용에 언제나 혀를 끌끌찬다.



왜?

술이란게 뭐길래 이럴까..

그냥 저냥 웃고 떠들고, 의미없이 돈 쓰고

그런대 좋다.

딱 끊을 수가 없다.

그 분위기, 묘~ 하다고 할 수 있는 그 분위기가 참 매력적인 것이다.



친구들 때문일까?

매일보는 친구들인데도, 볼 때 마다,

아니, 함께 술 마실 때 마다 할 말이 많다. 뭐 그리 많은지 참..

의지없는 내가 괜히 친구들 핑계를 대는 것 같다.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