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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작은 바람의 이야기-29
386 2003.02.10.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석양의 붉은 빛이 던져버린 갑옷을 다시 주워 들고있는 데르인의 시선을 뒤덮었다. "데르인!" ".. 이제 본진으로 갈 수 있는건가?" 문 밖으로 소환된 데르인을 일행이 맞이하였다. 역시나 데르인의 손안에는, 작고 기다란 붉은색 돌이 쥐어져 있었다. "역시나.. 기억나지 않는군"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데르인을 부축하여 일행은 모두 제일 중앙의 커다란 문 앞으로 걸어갔다. [후.. 본 게 없으니 재미없잖아-!] 조금 실망한 말투로 릴트가 말했으나, 그 누구 들을 이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손에 주어졌던 작은 돌들을 좌물쇠 구멍 안으로 끼워 넣었다. 마지막 돌까지 끼워 넣자, 좌물쇠는 눈부신 빛을 내며 사라져버렸다. "?!" "역시.. 보통 신전이 아니었어.." 쎄리곤이 문 고리에 걸쳐져있는 쇠사슬을 풀어내려 다가가자 쇠사슬은 서로 부대낌도 없이 무서운 속도로 하늘로 치솟았다. 누구 하나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문은 스스로 열렸다. 릴트는 열린 문 안으로 재빨리 들어갔다. 미음도 들리지 않는, 그러나 목소리도 울리지 않는 조용한 홀이었다. 그리고 바로 릴트의 눈 앞에, 또 다른 문이 보였다. 어느 새 일행은 릴트가 떠있는 밑으로 들어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