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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서감]
392 2008.01.13. 10:25




마음을 다스리러 가까운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시각 새벽 5시. 피곤에 쩔어 지친 몸을 이끌고 갔습니다.



"에이...괜히 나간다고 생각해서 후회만하네잉..."



내생각은 심하게 빗발 나갔습니다.

교회 목사까지 나와서 o('')o 같은 포즈로 춤을 추는겁니다-_-;;;

아니 춤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무식하죠..거기선 율동이라고 표현합니다.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가 하는데 제가 안할 수 없습니다..

새벽엔 교회 안갈겁니다...아침예배를 하는게 낮지..


그리고 난 새로운 삶을 보았습니다.

찬송가를 부를때 피아노연주자와 함께 드럼을 치는겁니다...

전율이 느껴옵니다..

정말이지 우리동네의 교회는 여느곳과 다른 교회입니다.





이른 아침에 마음을 다스려주셔서 고맙다는 의미로 예배돈을 1만원 냈습니다.

남들은 "이런데다 돈을 왜써?" 라고 하겠지만 ,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내 마음 한구석에 품었던 악감정 모두 다 털어내서 지금은 기분이 홀가분 합니다.

내 통장에 있는 돈 다 빼서 여기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