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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서감]
206 2008.01.13. 18:32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떠보면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 뒤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을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네모난 칠판과 책상들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의식도 못한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