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 저 마법진은 디아블로에게는 별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그의 심복들은 저정도의 마법진을 뚫을정도의 강력함은 없지. " 보안관이 나타나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는 곁눈질로 내 어깨를 바라보았다. 그때 난 그의 눈을 볼수가 있었다. 죽음이라는 공포 앞에서 발버둥치려는 그의 의지를 굳건히 볼수 있었다. 내가 자신의 눈을 보고 있는것을 눈치챈 보안관이 다시한번 말을 했다. " 자네도 이곳을 떠나게. 이곳은 디아블로의 영역이야. 대항하는 마을중에서는 우리가 마지막이지. 자네는 우리와의 싸움에 관계가 없으니 괜한 목숨을 허비 해서는 안되네. 상처도 거의 아물었으니 어서 떠나게. " 이윽고 리트가 나타나 보안관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몇일간 나를 미행하면서 이상한 점이나 그외에 이야기를 상관에게 보고하는듯이 보였다. 리트는 축 늘어져 버린 어깨를 내보였다. 난 그런 리트와 보안관을 외면한체 예전 내가 깨어났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까마득히 아득한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루시퍼를 내손으로 부활시키고 스스로 죄값을 치루기 위해 루시퍼를 따라다닌지 5년째 현자의 가르침으로 3명의 군주를 찾아다니고 이윽고 멸망의 군주 메피스토와의 싸움에서 왼쪽팔을 잃은 지금 이순간. 내가 할일은 무엇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곂치기 시작했을때 이상할정도의 아늑한 향기에 심취해 피로가 사라지고 침대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내가 깨어난것은 달이 저물어 버려 빛이 통하지 않는 밤이였다. 마을의 광장앞으로 나가자 여러명의 신부가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는 기도를 하고 있었다. 보안관과 리트는 걱정스러운듯이 그들의 옆에서 무사히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그때였다. 잔혹한 숨소리와 함께 또다시 내 떨림이 멈추었다. 엮겨울정도의 냄새, 피가 썩 어 버리는듯한 느낌이 교차되면서 곧 악마의 습격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꼈다. " 보안관! " " 자네 아직 떠나지 않았나? " 망설여서 떨림이 계속되는 오른손을 주먹으로 꽉지고 보안관에게 다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내 가슴속은 메피스토와의 공포가 되살아나는듯했다. " 나도 이곳에서 싸우겠소! " 보안관은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약간이나마 보였다. 그리고는 리트에게 다가가 몇마디를 주고 받더니 리트가 사라졌다. 얼마후 리트는 한자루의 장총과 여러개 의 은으로된 탄약을 가지고와 나에게 건냈다. " 팔이 하나라도 총을 쏠수 있겠지? " 리트가 나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온순한 목소리로 건낸 한마디 였다. 내 오른손에 장총을 쥐어지고 탄약을 장전시켜줬다. 여분의 탄약은 조그만한 탄약통에 담아 나에게 주었다. 내가 장총을 움켜쥐자 보안관이 다가왔다. " 난 자네가 누군지 모르네. 하지만 자네같은 청년이 있어 다행이야. " 보안관의 말이 끝나자 마자 무슨 신호인듯 루시퍼의 심복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신부들의 기도문이 더더욱 크게 울려퍼졌고 마을의 청년들은 하나둘씩 총을 가지고 루시퍼의 심복들에게 난사하기 시작했다. 악마들 특유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가장 선두에 섰던 몇마리의 악마가 쓰러지자 몇마리의 악마는 자신들의 쓰러진 동료들의 시체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 끄아아아아악-! " 마법진에서 기도에 집중하던 신부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어느새 그쪽을 바라 보니 몇명의 악마들이 혀를 낼름거리며 방금전의 복수를 하듯 신부의 심장을 뜯 어내어 잔인스럽고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다. " 어떻게.. 저런 하급악마가 이곳에 들어온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