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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D-z [10]
297 2003.02.21. 00:00

***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노인의 말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혈색또한 변하기 시작했다. 안색은 서서히 하얗 게 변해갔다. 그때쯤 몇번의 피를 동반한 기침을 했다. 선혈인듯 싶었다. 능숙한 솜씨로 노인은 자신의 손수건을 펼쳐 피를 닦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 고하고 여전히 안색은 좋지 않았다. " 루시퍼는 도대체 어디가 있습니까? " " 그는... 틀리지 않았어.. " 또다시 노인은 창밖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보였다. 창밖의 풍경은 여태까지의 풍 경과는 전혀 달랐다. 이미 밤이 찾아와버려 모든것이 흑색으로 물들고 몇개의 작은 불빛만이 움직이고 있었다. 노인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듯 싶었다. " ego 루시퍼가 자네에게 전하라 했던 전언이지 " " 에고? " 그때쯤 이였다. 마차는 누구도 모르고 멈춰버렸다. 이윽고 마차의 왼쪽문이 열리더니 온통 검정색의 망토를 뒤집어쓴 사람이 마차의 문을 열고 손짓을 했다. " 바알님이시죠? 그리고 옆분은... " 난 약간의 틈을 보아 그 사람을 얼굴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얼굴이 없었다. 목이 잘려나간듯 보아 흡사 듈라한나이트와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 다. 우리를 어디론가 안내하고는 사라져버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옛고성과도 같 은 모습의 작은 성이였다. 맨앞에는 크나큰 의지가 있었고 주위에는 온통 갑옷으 로 진열되어 있었다. " 오래간만이군 바알. " 낯익은 목소리.. 그리고 공포의 목소리 이 세상 모든악의 결정체인 루시퍼가 의 자 깊숙히에서 나타났다. 노인은 지팡이를 짚고 서서히 루시퍼에게 다가기 시작 했다. 나또한 루시퍼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루기위해 달려갔다. " 자네는 틀리지 않더군. 역시 신에게 유일하게 대항할 존재가 맞군. " " 난 어차피 신의 피조물이 아니니까. " 루시퍼가 다가와 노인의 지팡이에 손을 얹더니 옆에 있는 나에게 들리지 않을정 도로 조그만한 목소리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주문이 마지막에 다다름에 따 라 온세상의 마법력이 루시퍼에게 집중되는듯 보였다. - 이스펠드 - 3개의 큰빛이 노인에게 내려쬐기 시작했고, 수십개의 여러가지색의 오로라가 노 인의 몸을 감싸안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인은 결코 공포에 질리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만의 안식을 찾은듯싶었다. 서서히. 서서히. 온몸의 힘이 빠 져나가는것을 볼수 있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평온한 얼굴로 마지막남은 정신마저 사라져버리는것을 난 볼수 있었다. 그모습을 보고 나또한 주문을 외 우고 있었다. 루시퍼는 나를 힐끔보더니 이내 빛과같은 속도로 내눈앞에 다가왔 다. 그가 다가오자 지금까지 외웠던 신성주문은 그 무엇도 생각나지 않았다. " 그동안 고생했다. 인간이여- 이제 너에게 영원한 삶을 부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