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의 친구들, 만남, 인연, 후회, 그리고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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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중학교 1학년.
녀석들과의 악연은 내가 집 앞의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 되었지..
초등학교때부터 유난히 축구를 좋아했던 나는,
스포츠에 미친 애들이 많이들 그러하듯 성격이 급했고, 거칠었지.
몸도 외소하고 싸움도 잘 하지 못했던 나는 불같은 성격덕에 여기저기서 맞고 다니기 일수 였지..
어머니가 태권도를 가르치신건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부터였어.
또래에 비해 무척 말랐고, 까무잡잡했던,
그러나 성격탓인지 날카로운 눈에 꽉쥐고 있던 내 주먹을 보고선
이제는 제 2의 아버지가 되신 관장님이 말씀하셨지.
"허허, 야무진 녀석, 태권도는 싸우려고 배우는게 아니란다.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배우는거야..
알겠니..?"
아직도 내 가슴 속에 깊이 세긴 이 한 마디는
개같은 성격을 가지고도 개처럼 되지 않게 해준 고마운 명언이지.
더이상 맞고 다니지 않게 되었고, 반대로 나는 배운것을 활용하여 휘젓고 다니게 되었지.
어머니가 교무실을 들락날락 하시길 수 차례.
나의 어머니 말고도 다른 어머니 한 분이 들락날락 거리고 계셨지.
사고치기라면 나와 1,2등을 다투던 그 녀석..
-An Optimist 낙천가
p.s) 글은 천천히 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한편에서 세편정도로.. 꽤나 긴 글이 될 것 같군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