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넥슨에서는 결코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공식 운영자의 아이디는 어둠아이디 등 이며,이외 운영자를 사칭하는 편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기타 문의 사항은 고객 지원 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과 해결되지 않는 것 중에 해결되는 것을 말하자면 당연히 마음속에 담긴 상처를 예로 삼기 좋겠다. 물론 몇 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상처도 있지만 자신이 상처를 받았을 때 평생가도 잊지 못하리라 단언한 아픔들 중 과연 몇이 그대의 가슴속에 남았는가? 생각해보라, 그대가 세상은 아픈거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금도 당신의 마음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가? 시간은 붙잡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잡고 늘어지는 것 뿐. 그대가 말한 세상살이가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시간들도 지나가버린 추억이 존재하는, 쓰디 쓰다는 시간들도 이미 지나가버렸다. 그대를 무시한 채로. 그런데도 그 시간을 붙잡아 무얼하겠다는건지 알 수 없음은 당신의 경우를 너무 많이 겪어 본 나의 과거가 이젠 기억나지 않음이요 이젠 내 사랑이 아니므로 그대의 슬픔이 나의 아픔이 되지 않음이요 이제 그대 아무렇지않게 웃고있는 모습 때문이러라. 세월은 약이다. 그러나 당신이 소유할 수 없는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상처가 아물듯 사랑했던 사람의 추억 역시 조금씩 풍화되어 드넓은 창공으로 흩어질 터 그대 무엇을 원하는가, 기억되길 원하는가? 아파하길 원하는가? 착각하지마라, 세상과 시간과 지나간 추억은 당신과 밀접하면서도 멀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는가? 당신이 그토록 아파하는 상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아물어가는데 당신이 억지로 그 상처를 벌려 다른 사람에게 치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지나가는 시간을 억지로 붙잡으려 하지 마라, 기억하려 하지 마라.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과, 세상과, 인연들은 당신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지만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그대의 아픔은 해결되리라. 추억이 그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랑했던 때의 습관이 그대의 무의식중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대 다시 사랑을 느끼며 행복해 할 순간까지 모두 잊고 새로이 살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당신이 잠든사이, 시간은 모든 것을 도맡아 저 빛나는 달끝까지 그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날개짓하리라. Vi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