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마라디움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하나하나 나오는 마라디움을 나오는 족족 먹어버리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모아서 전갈을 죽일때 사용
하자는것이었다. 그 긴박했던 상황을 한번 적어보겠다.
1. 우선 전갈의 위치를 확인한다.
2. 틱시간을 정확히 센다.
3. 틱이 차기 3초전에 하나둘 마레노 시전과 동시에 틱이 차게한다.
4. 마레노를 계속 날린다( 마땅)
5. 모아논 마라디움을 먹고 마레노를 날린다.(반복)
6. 틱차길 기다린다( 이정도까지하면 전갈이 무틱이 됨/물론속에따라 차이있음)
7. 마레노를 날린다. 안죽으면 틱차는거 기다린다음에 마레노를 또날린다.
8. 으하하 전갈잡는 1써클 탄생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은 전갈잡는 1써클이 탄생하고 말았다.
우리에게는 꿈이 많다.
지금이야 전갈잡는것이 하찮게 보이는 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꿈이 없었다면, 이 자리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드라코를 잡는 꿈을 꾸던 무도가. 승급의 꿈을 꾸던 전사.
이제는 모두 작은 꿈이 되어버렸지만...
세오100년 뉴트를 혼자 잡는 꿈을 꾸던 사람들을 추억으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꿈은 언제나 이루어지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것이다.
[@]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