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소시아란 대륙을 잊지 못하는 건 당신들이 있어서겠죠..
아니.. 당신들과 내가 만든 추억이 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는 거겠죠..
기억하나요? 우리가 참 많이 싸우던 기억을..
생각나나요? 서로가 참 많이 사랑하던 기억을..
잊지 않았나요? 그때는 같이 있다는거 그 자체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다는 것을..
이제는 세상이라는 대륙에서.. 본명으로 만든 아바타를 가지고..
각각 전사, 성직자, 마법사, 무도가, 도적의 길을 걷고 있는 당신들이 그리워 지네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건..
이곳에서 존재 했다는 기억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했다는 기억도 아닙니다.
단지.. 스쳐 지나갔다는.. 그렇게 누군가에게 "존재"함으로 남았다는 것일겁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
수 많은 어둠의전설의 인연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름조차 이제는 희미해진.. 참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저녁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당신은 누군가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 였다는걸.. 잊지 말고 살아가 주세요..
[세상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