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소리야?"
도적과 무도가 또한 마법사의 말에 동감하는듯이 눈을감고 자신들이 당했을때의 상황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도적의 습격은 분명히 정확하게 소녀의 왼쪽옆구리에 명중되었고 만약에 아무리 강한 몬스터라 하여도
약간의 반응이 있어야 정상인데 그런느낌은 결코 들지 않았고, 무도가의 선풍각이 소년에게 명중했을
때 소년의 얼굴은 흐트러짐 없이 핏빗이 사라진 본래의 얼굴 그대로였다.
"넌. 신과싸울수 있나?"
"신!?"
모두가 성직자를 쳐다보았다. 성직자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움을 느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 소년과 소녀는 이 세상에 속한 생명체가 아니야. 아마도 드라코급. 그 이상의 생명체이다. 아마도
신과같은존재겠지."
도적과 전사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무도가와 마법사는 더욱더 진지한 얼굴로 성직자를 바라보았다.
도적과전사가 기절해있을당시에 그 둘은 소년과소녀의 참된힘을 보았기에 더욱이 그말에 수긍하였다.
"누구도 막을수 없을것이다. 그 누구도.. 혹시 3현자라면 모를까.."
성직자는 이야기가 끝남과 함께 자신의 지팡이를들고 아벨마을의 출구로 발걸음을 옴겼다. 성직자가 움
직이자 모두가 그의 뒤를 따라 아벨마을의 출구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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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인가? 적룡이 잠든곳이.."
소년이 거대한 입구를 자랑하는 적룡굴앞에서 소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소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거렸다. 안에서는 수없이 많은 비명들이 들려왔다.
인간들의 비명과 더불어 몬스터들의 고통속에 빠진 비명.
"이곳에서는 내 병을 고칠수 있을까?"
몇일이 지난듯 소년의 얼굴에는 핏기가 더욱더 사라졌고 창백한 얼굴이 이제는 거의 순백색의 표피로
나타났다. 소녀는 또 다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응"
소녀는 바람에 휘날리는 금발을 손으로 넘기며 소년의 애처로운 물음에 대답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
리 대답에는 힘이 없었다.
"가자."
소년과 소녀가 발걸음을 옮긴곳은 푸르디 푸른 보석으로 둘러쌓인 청룡의 동굴. 몬스터의 용맹함이 최
고조에 달한다는 그곳으로 소년과 소녀가 들어갔다.
얼마 안가 소년과 소녀들은 몬스터를 퇴치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팀을 만났다.
그들의 얼굴에는 수없이 많은 몬스터들의 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으며 성직자의 성스러운 옷은 그 특유
의 순백색에서 정열의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전사의 황금색의 발하는 아스카론은 복수의 붉은색으
로 물들어 있었다. 리더인 전사가 소년과 소녀를 향해 물었다.
"너희들은 어떻게 이곳에 온것이지?"
그의 목소리에는 위급함과 황당함이 함께 들어 있었다, 전사의 말이 끝나자 마자 얼굴만 남아있는 와이
젠이 자신의 많은 촉수를 꿈틀거리며 전사의 어깨를 물었다.
"끄-악!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