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이렇다. 잔뜩 치장리고 멀리까지 바쁜 걸음 해봤자 만날 상대는 주머니 텅텅빈채 기어나온 친구들. 밥이니 술이니 먹구 마시구 난후엔 나의 숙소인양 어김없이 돌아오는 겜방. 맘먹고 잘해보자는 다짐하에 아무리 집중해봐도 결국 저글링 대여섯마리에 나의 넥서스는 무너지고 초반방어좀 할라치면 어느새 입구에다 캐논 이빠시 박아놓는 다혈질인 나를 건드리는 어느 XX놈. 오~그래 니가 그렇게 나온다면야 나의 싸이코 기질을 보여주지 사방팔방 파일론 하나씩 지어놓고 게임 종료될때까지 딴짓하며 배째기. 되지도 않는 영어로 애써 저놈은 비열하다 얍삽하다 열라 짱난다 키보드에 고개 쳐박고 독수리타법 뽐내기. 아님 나의 기지 온 사방을 캐논 몇백개 박아놓고 떵싸고 오기--; 그리하야 남는건.. 승률보다 패가 더 많은 나의 스타 전적ㅠ.ㅠ 카운터 알바입에서 나오는 거금의 겜비ㅠ.ㅠ 고로 배가 등짝에 붙어버린 나의 삐쩍마른 지갑.ㅠ.ㅠ 쇼윈도에 비친 축 늘어진채 얼굴만 쾡한 좀비같은 내 모습.ㅠ.ㅠ 아..망친 하루. 승률 3개만 올렷어도...이렇게 허무하진 않을텐데.우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