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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어둠의전설 에피소드I [영혼의노래 11 ]
692 2003.08.07. 19:19

"刹"

곧이어 청년또한 모습이 사라졌고 얼마안가 프라토리온은 어느 공터에 앉아있었다.

또하나의 빛이 굉장한 속도로 공터에 도착했다.

"여기가 니가 죽을자리냐?"


"아니."


"하하하하 나를 대적하겠다고? 감히 나를?"


또다른 목소리가 둘의 이야기를 가로막았다.


"오래간만이군."


주황색으로 빛나는 솔라레스를 휘날리며 호박꽃이 그자리에 나타났다. 하지만 소년는 전혀 놀라는 기미

가 없었다.


"그래. 얼핏 니녀석이라 생각했다. 내 힘을 봉인하고 나를 이모양으로 만든것도 니 녀석의 계략이었으니

까.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는구나"


"하지만 나를 기만한죄 죽어야 겠다. 호박꽃"


"하하하하"


호박꽃의 웃음소리가 공터를 가를듯하게 크게 들려왔다.


"프라토리온 오늘로써 우리둘의 이름은 영원히 역사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나와라 하데스! 너와 나의 마지막 계약항목이다!"


호박꽃과 대마계장과의 이야기가 흘러가는 가운데 프라토리온은 헐루네이션을 사용해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그 둘의 시선을 피해 뒷쪽의 언덕에 큰 육망성의 마법진을 그렸다.

호박꽃이 외침이 들리자 육망성속에서 이미 썩어버릴대로 썩어버린 망자의 육체가 나타났다.

"좋다. 이걸로써 우리둘의 계약항목은 끝났다. 약속대로 대마계장의 힘을 봉인함과 동시에 너에게 힘을

주마"


"뭐라? 어째서 지옥의 망자따위인 니가 나의 힘을 봉인하겠다는것이냐?"


곧이어 하데스는 자신의 주머니속에서 나무지팡이와 빈호리병을 꺼냈다.


"이것을 기억하나?"


"영... 영혼의 노래.?"


"하데스 나를 도와다오. 그러면 마계의반을 너에게 반을 너에게 주겠다. "



급박한 소년의 말이 하데스에게 들렸으나 하데스는 무시하고 빈호리병의 뚜껑을 열었다.

동시에 호박꽃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와 프라토리온이 착용하고 있던 반지를 빈호리병속에 집어넣고

하데스는 뚜껑을 닫아버렸다.


"이제 이곳에서 영혼의 노래의 마지막 계약항목을 실행한다.

대마계장의 힘을 봉인함과 동시에 그 모든힘을 호박꽃에게 인도한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리병이 빛을 발하더니 뚜껑이 열리고 그속에서 붉은색의 안개가 대마계장의 주

위를 둘러쌓았다.


"신들의 힘을 빌어서라도 다시한번 이곳에 서서 너희들을 벌하겠다!! 내 몸이 설령 마계의 피로 덮어버

린다 하여도! 너희둘을 용서치 않겠다!!"

호리병에서 뿜어낸 안개가 다시 호리병으로 들어왔다.

동시에 대마계장은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얼굴에는 이미 핏기가 사라진듯 싶었다. 소년은 힘이 빠져버린듯 그자리에 또다시 엎어져버렸

다.


"열쇠가 없어도 각성하지 못하니 확실히 봉인된것이군."


호리병을 호박꽃에서 건낸 하데스는 호박꽃을 보며 말했다.


"이것으로써 우리의 계약은 끝났다. 난 마계를 얻었고 넌 대마계장의 힘을 얻었다. 그럼 인간 나중에 보

자."


하데스가 마법진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호박꽃의 외침이 들렸다.


"잠깐"


하데스가 뒤를 돌아보자 호박꽃의 그의 뒤에 나타나 썩은 육체에 손을 넣고 외쳤다


"신성주문 리베라토!"


"끄아아아아아악-!"


하데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다시 고개를 돌린 하데스의 입에서 피고름이 섞여나오며 호박꽃의 목을

잡았다.


"인간따위가 어째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너와난 이곳에서 죽는다. 그래야 우리 인간들에게 더이상의 피해가 없을테니"


"신성주문 리베라토!"


"끄아아아아아악-!"


또다시 하데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하데스의 육체가 조금씩 허물어져가고 있었고 호박꽃의 육체또

한 조금씩 붕괴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프라토리온은 그러한 호박꽃의 주위에 결계를 치기 시작했다. 한손에는 빈호리병을 든채.


"신성주문 리베라토!"


"이렇게 사라질순..."


"신성주문 리베라토!"


호박꽃의 외침이 극에 다할수록 커져갔고 점점 둘의 육체의 변화는 가속화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데스의 육체는 한줌의 진흙으로 변해버렸고, 호박꽃의 육체또한 붕괴되어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되었다.


"뒤를 부탁한다. 현자."


말이 끝나자 호박꽃의 육체또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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