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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Who are you..
560 2003.08.14. 23:25






아무도 없는 새벽길..

날 이끈 너의 목소리.. 너는 누구지?

아무것도 알 수 없어.. 아무것도 볼 수 없어..

알고싶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Have to let me do now..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있지만 또한 모르고있어

넌 알아? 누가 알까? 알면 나에게 가르쳐주면 안될까?

이 모든게 어디에서 시작한걸까? 누구로부터 시작된걸까?

넌 알아? 누가 알까? 알면 나에게 가르쳐주면 안되나?

넌 알아? 누가 알까? 그런 넌 누구지?



사랑

질투

분노

모든게 부질없는거였어

세상은 사랑만으로 살아가는게 아니잖아

그런거지, 알고 있지?

내가 원하는 길로 가고싶어

세상에 파묻혀 조용히 지내는 내 삶을 되찾고싶어

너같은건 모르는 세상

너같은건 없는 세. 상.

넌 누구지?



Have not to let you stay now..

내 마음의 외침따윈 무시해버리고

내 갈길을 찾아 갈꺼야

그게 나니까

사랑만으로 내 마음을 채워가기엔

시간도 아깝고

힘도 아깝고

더이상 소비할 슬픔도 아깝지

그런거야, 너에게 갈 시간 없어. 사랑조차 없어.

끈임없이 나타나 사라져버리는 사랑

네가 누군지 알고싶어. 넌 누구지?



아무도 없는 새벽길을 걷고 있어

가로등조차 낯선 이곳에서 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다리 밑의 강의 반짝임이 내 존재를 조롱하고

강변 건물들에게서 불어닥치는 맞바람과

내 밑에 드리워진 그림자만이 나의 존재를 인식시켜주고있어



그리고 네가 길의 끝에 서있어

나를 인도하는 너

이세상엔 없어야 하는 너

하지만 내가 갈망하는 너

넌 누구지?



Vi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