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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백합 + 장미 = ?
724 2003.08.18. 19:29



백합의 꽃잎은 휘날린다-


자신만의 목표를 찾아-


세상 모두를 덮어버릴 광대한 꿈을 지닌채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꽃잎을 휘날리며 즐거움을 준다 ㅡ



하지만 그뿐이지 않은가?



눈으로 주는 즐거움만이 한계이지 않은가,



마음에 쉽게 인식되지 않을 즐거움뿐이지 않은가,





장미는 해바라기와 같이 한곳만을 바라보지 않는다.


자신에게 맡는 위치에 있어서 자신에게 맡는 희망만을 바라본다.


하지만 언젠가는 깨닳는다.


불행하고도 힘없는 장미란 존재는, 자신의 한계를 하염없이 깨닳는다.


그리고는 하늘을 향해 울겠지..


온 세상을 모두 집어삼킬정도로 크게 울겠지





백합은 알수없는 큰 힘으로 상대만을 기다린다.


마음에 품을 두고, 끝없이 휘날린다.


그 아무것도 없이 마음에는 담아두지도 않고-


단지 자신의 이상만을 위해 휘날릴뿐이다.




장미는 모든일에 쉽게 싫증을 낸다ㅡ


자기에게 즐거운일은 없다고 생각하면서ㅡ


백합과는 다르게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를 생각치 못하고ㅡ


어떠한 정렬없이 모든일에 무관심하다.





하지만 이런 백합과 장미가 만난다면


그 꽃은. 정녕 존재치는 않겠지만ㅡ


누구에게나 있어서 꿈꾸는 꽃일것이다.


둘의 사랑이 영원하도록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