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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존재의 가치 *
666 2003.08.25. 07:52


어떤 미사여구로

어떤 가슴 짜릿한 감동의 말로 적을 수 없을만큼.. 그애는 나에게 그런 소중한 존재였다

존재의 가치를 따지라면.. 이루 말할수 없음에도

살아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가 빠져있는 무언가로 부터 그애를 조금씩

조금씩.. 잊고 살기도 했다

어쩌면 그애는.. 이런말을 해도조용히 웃어줄지도모르는 존재이다


힘들때 한번 손잡으면 그걸로 친구인거지

힘들때 한번 술잔 기울여주면 친구인거지

매일매일 같이 붙어.. 그렇게.. 좋은거 슬픈거 다 나눠야 친구는 아니다

하며 오히려 미안해 하는 나를 위로 하고도 남을 존재이다



세밤만 자면..그 애의 생일이다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아주 긴 편지를 썼다

내 마음.. 모두를 담아 그렇게 긴 편지를 썼다


삼일후엔..그애가 좋아하는 안개꽃 몇다발을

이쁘게 포장해야겠다...


존재의 가치를 말하기보다는.. 존재의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애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끼게해준

보답까지는 안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