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처럼
울 나라에 병원이 하나밖에 없는것 같다면말이야
내가 아프게 병원을 찾을때 니가 혹시 아프다면 말이지
항상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연처럼 병원문을 열때 마주치면 말이야
누군가 아파서 병문안을 갔는데 너도 누군가의 병문안을 오고 그게 옆 병실 이라면말이야
꽃을 꽃아둘 물을 갈러 나가는데 화장실이 그 병원에 드라마처럼 하나뿐이라면 말이야
서로 아플때마다 병원에 갈때 마다 마주치면 말이야..
그럼 그 깟 감기나 어디가 아픈정도는 즐기며 살 수있을것 같다는 욕심을 낸다
아파죽겠는데도
드라마처럼 혹시 너도 아파 그 병원을 찾을 까봐
연지곤지찍어 바르고 이쁘게 차려입고 병원에 가는 우스운 꼴이 되겠지만
그래도 늘 한 시간에 드라마처럼 그런 우연을 가질 수 있다면
병원에 이쁘게 꾸미고 가야하는 현실 따위는 감수 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널 볼 생각에 주사를 맞으면서도 얼굴에 홍조를 띄고 히죽거리는 나를 욕심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