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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얼마나 무서웠을까......
706 2003.11.11. 09:04

이글을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공부와는 거리가 멀고도 먼.. 상관이 없다는 말이 오히려 어울릴..

그런 사람이였던 저에게는 수능은 저랑은 별개의 것이었습니다



가슴시린사랑님의 글을 읽고 .. 반 친구 한명이 생각납니다

시험이 끝난후.. 손목을 긋고... 괴로워하다가 발견된.. 그 아이 생각이 납니다


항상 밝고 항상 웃던 아이였는데

그렇게 할 동안 얼마나 혼자 힘들었을까

그렇게 웃을동안 혼자 얼마나 지쳐했을까....

시험날짜가 코앞인데도 떡볶이를 먹으며 깔깔댈동안.. 얼마나 혼자 무서웠을까요...


같이 키득거리기만 할줄 알았지.. 정작 마음으로 보듬을 줄 모르던 철없던 시절...


가슴이 찡한 글이었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복하고 편한곳으로 가서..남아계신 맘아파하는 분들에게.. 천사가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