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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언능 모자쓰셈!!!!!!
73 2001.06.11. 00:00

아..이게 얼마만의 외출인가?? 10시간의 신데랄라꿈을 안고 어둠에 풍덩 빠져들었다.. 10시간이 지나면..나는 여기서 살아지겠지..그러나..ㅡㅡ;; 10시간동안 내가 할수 있는 가장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 "임마야..내가 맡겨둔 가위내놓나.." 동생한테 협박조로 눈을 부라렸다.. "으..응 알써 헝님 여기 가위있쑤다..휘릭.." "아따..이제 어딜 가면 되여??가위를 걍 클릭는겨??" "아따 헝님 촌시릅게..쩝..로톤으로 가보랑게요.." "아..로톤이라고라??그람 동상..거서 머하는겨::?" "아따 헝님 npc찾아 클릭해서 따라하다보면 머리가 바뀌여유" 동생은 나를 촌시런 아줌마취급을 마구 일삼는다.. 그래 ~~흥..난 어둠 안한지 꽤되쑤..ㅡㅡ;; 월드맵에서 로톤 찾는것도 헷갈리는 나.. 드뎌..찾았다..이눔의 미용사..캭~ "아따 이거이 클릭하면 되는겨??" 엔피시는 말을 안한다..단지 메크로만 있을뿐..ㅡㅡ "그랴 나 바봉이야..흥..머리만 바꿔바라..어둠을 활보 할테다..ㅡㅡ" 시키는대로 했다.. 외로x나의 불안한 웃음이 느껴졌다.버뜨~~~~ 클릭..!!열심히 마구 클릭~!~^^ 이눔의 엔피시 말도 많다.. 작품이 망쳐질수도 있다드니.. 이머리가 맘에 들면 확인누르라니..아이고야@@~~ 오랫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머리 바꾸려니 정말 헷갈렸다.. 그냥 아무거나 클릭!! "허억..헝님 어찌하야 머리가 그렇습니까"?" "뭣이??내 머리가 머?..허억..??" 한쪽눈이 가려진 부시시한 여조폭 머리가 되어버렸다..ㅡㅡ 이토록..나의 신데렐라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덕분에, 올만에 만난 사람들이 나를 보고 경악해 하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언능 모자 쓰셈..ㅡㅡ**" 였다.. 그들은 나를 보고 반가움의 표현 조차하기 힘들었나보다... "좋은말 할때 모자 쓰셈..ㅡㅡ;;" 흑... 벙거지(보닛)뒤집어쓰고 마인 은행의 뒷켠에 조용히 뜨거운 후회의 눈물만 흘려야 했다..그리고.. 10시간동안의 나들이가 시작된 것이다..>< "아우야..어디 가위남은거 없우??" "내먹고 쨀것도 없이유.그리고...헝님 언능 모자쓰셈!!!!!!!!!!" 헉 그래 잠깐 땀띠나서 벗었는뒈..ㅡㅡ 열분 이렇게 이헝님은 동상한테 온갖 구박 다 받았슴다.. 오랫만에 시작된 어둠은 정말 너무도 힘이 든다... 으 내 조폭 머리여..!!!! 내 단발머리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