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 걱정 *
517 2003.12.10. 10:23



데일것 처럼 뜨겁다 하여 걱정하지 말라했거늘..

타죽을지 알면서 불에 뛰어드는 나방같다 하여도 걱정하지 말라했거늘..

너무 함께하고 너무 바라봐 그 눈빛 그 웃음 그 가슴이 익숙해진다해도

걱정하지 말라했거늘..

참새들이 입방아를 찧는다해도 둘이 함께 웃을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했거늘..

너무 뜨거워 너무 빨리 알아버릴까

너무 뜨거워 너무 빨리 식어 버릴까

너무 뜨거워 너무 빨리 익숙해질까봐.. 걱정하지 말라했거늘..


사랑이 시작되면 사랑만 생각하지 걱정 하지 말라했거늘..




너무 사랑해서 걱정이 되는 것을 기뻐하라했거늘..

오늘도.. 난.. 미쳐 다 다가오지도 않은 사랑을 걱정한다..



미쳐 피우지 못한 꽃이 시들어버림을 걱정하는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