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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그런적이 있었어요 *
564 2003.12.18. 02:18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그런적이 있었어요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자꾸만 믿게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마음안주겠노라 생각하면서 자꾸만 마음이 간적이 있었어요

그러는 내가 미운적이 있었어요


쳐다보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자꾸만 눈길이 간적이 있었어요

ㅊ ㅔ.. 별거 아니야~ 하면서도 계속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고민한적이 있었어요

지가 뭔데.. 코웃음을 치면서도.. 전화기가 울리기만 바란적이 있었어요

그러는 내가 한심하다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이제는 잡고 있던 손을 놓으리라 생각하면서 자꾸만 손에 쥐나도록 힘을 준적이 있었어요

이제는 안고 있던 가슴을 놓으리라 생각하면서 자꾸만 고개를 파묻어 버린적이 있었어요

헤어지면 그걸로 끝인게다.. 아무것도 아닌게다.. 그때부턴 추억인게다.. 생각하면서

이별을 겁내본적이 있었어요..




다시는 사랑같은건 하지 않을꺼라고

다시는 마음같은거 주지 않을꺼라고

흘러가버리면 뭐도 아닌게라고

다 부질없는게라고......................................



하면서도.. 계속 사랑을 하는것처럼.. 그렇게 내마음과 항상 따로노는.. 사실이란게 있었어요..



항상 그러면서.. 또 다른 사랑을 꿈꾸는건.. 멍청한지도..바보 같은지도 모른다 생각하면서..

이미 그리워지고 있는 사랑엔..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