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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v] Bluedevils
422 2003.12.20. 22:04








가끔씩 날 찾아와 미소짓는 얼굴

사랑을 잃어버린 눈물 속의 가식

북극의 별보다 더 차가운 눈으로

나에게 묻고있어, Bluedevil을 누가 찾느냐고



살면서도 죽고있어, 그가 그렇게 말했어

그런 날을 자신이 위로한다고 말했어

바람을 얼리는 혀가 그렇게 말하고 있어

얼어붙은 내 눈은 그런 그를 보고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시간은 멈춰있어

내 눈은 허공을 보고 허공은 날 감싸고있어

힘 빠진 몸과 느리게 뛰는 심장

날 안은 그, 그를 안은 달빛



살면서도 죽고있어, 그가 그렇게 말했어

그런 날을 자신이 위로해야 한다 말했어

파도같은 목소리가 그렇게 말하고있어

막혀버린 내 목소리도 응답하고있어



살면서도 죽고있어, 그가 그렇게 말했어

그런 날을 자신이 위로해줄 거라 말했어

달을 닮은 눈동자가 그렇게 말하고있어

얼어버린 눈물이 떨어져




Vi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