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절대 그의 눈을 들여봐서는 안된다.. 심오한 인생의 번뇌가 깃들어져 있기에 홀딱 반해 빠져들수가 있기 때문이다.. "토깽아 넌 왜 항상 그렇게 심각하니??" 나는 하도 조물락 대서 까매진 우리 마시마로를 보면서 물었다. "응가 하고 싶은데 화장실이 없다 아이가.."<--마시마로 "ㅡㅡ;;;" 마시마로는 항상 이런식이다... 그의 번뇌의 눈빛에 속아 무언가 인생의 진리라도 듣고 싶었던 내가 잘못이다..== 에라..~~ 내 작은 가방에 달랑 달랑 매달고 친정엄마 한테 내려갔다.. 엄마가 해주는 밥좀 얻어먹으로 가는 것이였다.. "엄마 밥줘잉..^^;;" "아따 가스나 밥 굶고 다니나.??근데 그게 옆에 있는건 뭐니??" "엄마..이건 마시마로라고 종알 종알..이쁘고 귀엽고 어쩌구 저쩌구.." "어머..얘눈좀바..세상의 고민을 다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여.." 엄마는 인형이 귀엽다고 날리셧다.. 책상앞에 올려놓으시더니 요리저리 한참을 보신다..^^;; "아이고 그놈 눈정말 진국일세.." "그래바자 물어봄 떵누고 싶은 이야기 밖에 안해..ㅡㅡ;;" ".........." 마시마로 토깽이가 가져다준 작은 행복.. 엄마와 나는 앉은뱅이 책상위에 올려놓은 토깽이를 놓고 설왕설래를 게속 해야 했다.. 겉모습에 속을지 말지어다... 온갖 세상의 번뇌를 짊어진 그 눈빛에는.. 단지 '응가매려'라는 너무도 단순하고 짧은 메시지만 있을지 모른다.. 가끔 너무 커다란 기대때문에 상처 받는일이 많치 않았나 하고 작은 교훈 아닌 교 훈을 삼아본다..(마시마로 만세~~!!) 마시마로..이눔~~ 귀엽긴 정말로 귀엽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종일 조물딱 거리다 잠이 든다...ㅡㅡ;;;; ====퍼런눈탱이 아줌마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