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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무능함 2
467 2003.12.23. 18:52

다음날, 학교에서 와, 씻은후에 난 또다시 컴퓨터에 앉았다.

한창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겨우 전투모드에서 벗어난듯한 느낌이였다.

그렇게 긴장을 풀고 있을 무렵,

내 방의 전화벨은 또다시 울렸다.



더이상의 외국인의 전화는 없겠지.. 라고 생각한 나는 곧, 수화기를 들었다.


" hello? "


어제, 그 일본여성이였다. 할말을 잃은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어제 분명히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이라 해도, 그 뜻이 전달됬을꺼야.

하지만 내 확신은 틀리고 말았다.


" um.. i your grandmother J.P friend "


어제와 같은 내용.. 나는 속으로 " 맙소사- " 라고 한번 외친후 어제와 같은 대답을 해주었다.

그녀는 이번에도 내 말을 믿지 못하는듯 두세번 정도 되물었고, 나는 계속해서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