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엄마에게 다녀왓습니다 하고 말한뒤 곧바로 방으로 들어와 가방을 책상위에 놓고 침대위로 쓰러졌다. 지혜는 복태가 천문학 동호회라고 말했지만 유에프오 연구 동호회 라는 것을 알고 있다. "복태는 참 이상해 요즘 세상에 무슨 유에프오야 --;;" 혼자 중얼 거린 지혜는 지금쯤 성아의 전화가 올꺼라 생각하며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주방으로 들어가 콜라를 꺼냈다. 엄마가 다용도실에서 말씀 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지혜야 옆집 복태 부모님 해외여행 가서 오늘 저녁은 복태가 우리집에 와서 저녁 먹는거 알지?" "복태 방금 나랑 만났는데 오늘 저녁에 약속 있다던데? 근데 걔 엄마아빠는 어디로 여행 가셨대... 좋겠당! 엄마두 가고 싶지? 그치그치?" "빨리 씻구 공부나 좀 해 --;;" 지혜는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복태도 같이 하는 통신에 들어갔다. 복태와 지혜는 가끔 같은 통신 대화방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