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몸
집으로 돌아 오면
예쁜 아이들이 기다린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누워서 티비를 볼라 치면
아이들이 하도 떠들고 뛰어 다녀 짜증이 나기도 한다.
아이들이 모두 잠들고
조용히 티비를 보자니
임산부가 심장병 아이를 출산하는...
그리고 출산과 동시에 그 아이 얼굴도 못보고
아이를 신생아중환자실로 보내는 그 화면에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눈물이 핑돈다.
열달을 배불러 낳은 아기
그 사랑스러운 아기가 온몸에 주사바늘 꼽고
누워 있는 모습, 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
조금이라도 이해 하기에.
지금 곤히 잠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건강해서 고마워......
아빠는 너희를 사랑한단다.
여러분들 부모님 역시 여러분들 그런 마음으로
키우셨을겁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