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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마음에서 마음으로...
485 2004.01.13. 17:13

눈물이 흘렀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무력한 존재라는것을 깨달았을 때 말입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만의 안식처에서 내 힘든 삶의 자취를 돌아다 보았을 때 말입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대를 대신할 수 없다는것을 느꼈을 때 말입니다.



너무나 슬펐습니다.

멍하니 있다가도 어느 새 그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것을 알았을 때 말입니다.



시간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그렇게 말입니다.



오늘도 난 여전히 당신 생각입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더 이상은 눈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

먼 곳에서도 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원히 그대만을 생각하는 나에게 있어서

그동안 흘렸던 눈물은

마음의 눈을 뜨게 만든 사랑의 시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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