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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코벤트리의 엿보는 톰 (1)
898 2004.03.13. 13:23




엿보는 톰이라..

왜 제게 이런 이름이 붙었냐고들 물어보시지요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저와함께 이야기 속으로 가보시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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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레오프릭이라는 왕이 살았답니다

레오프릭은 참으로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겐 보석과 황금 그리고 저녁파티에 입고나갈 그의 새로운 무도복이 전부였답니다


어느날 왕은 언제나처럼 재단사인 톰을 불렀습니다

그의 솜씨는 일류였고 유행을 앞서나가는 재주가 있었죠

왕이 말했습니다

" 오 톰 너의 솜씨는 언제나 맘에든다 역시 나의 고귀한 센스를 맞춰줄사람은 너뿐이야"

" 하지만 폐하 지금 밀려있는 대금이 벌써 금화1000개를 넘었습니다

더 이상은 옷감을 살 돈도 없사옵니다"


톰의 말을 들은 왕은 고심했습니다

자신의 새로운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자신에게는 돈이 없었으니까요


결국 그는 자신의 사치를 위해서 세금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창고에는 새로만든 왕관과 휘황찬란한 무도복들..



.... 그리고 백성들의 원망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왕의 사치는 더욱더 심해졌고

그만큼 백성들의 한숨소리도 드높아졌습니다

궁정에서는 왕의 어리석은 행동을 지적해주는 신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왕이 사치스러울수록, 멍청할수록 돌아오는것들이 많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왕에게 단한명의 조언자가 있었으니

현명한 왕비 '고디바'었습니다


"폐하 이어지는 가뭄에 백성들은 먹을것 조차도 구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회라니요. 이런때일수록 가장 높으신분이 모범을 보이셔야 할때입니다"


하지만 왕비의 간곡한 부탁에도 왕은 꿈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머릿속은 얼마전 톰에게 맞춘 새로운 의상을 찾으러 갈생각밖에는 들어있지 않았지요.



인사를 대신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서툴게 보일지라도 점차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