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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54 2001.06.13. 00:00

그렇게 할머니의 존재는 인간들에게 잊혀져 갔어. 미국에 있는 아들도 찾아오지 않는것 같았지.. 옥상에 있는 그 폐허같은 골방은 곧 사람들이 다 뜯어내고 공사를 하기 시작했어. 새로 집을 지어서 사람들이 이사오기로 했데.. 할머니의 골방에는 어떤인간들이 새로 올까.. 오늘도 그곳에 가면 그 인간남자 아이는 관심을 끌려고 자살에 대해서 글을 올려.. 할머니는 그렇게 스스로 희망을 잃어버리고 목숨을 끈었는데 말이야.. 그동안 먹지 않고도 할머니가 살수 있도록 지탱해 주었던 것은 언젠가 아들들이 돌아오리라는 희망 때문이었을까... 그런데 할머니는 왜 희망을 잃어버렸을까...참 슬퍼..고양이인 나도 눈물이나.. 고양이인 나도 이렇게 나름대로 가치있게 살고 있는데 말이지.. 인간들은 모두 나보다 위대하고 정말 가치있는데 그것을 잘 모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