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편 게시판쪽에서 보았던 글중에 ..
부탁을 들어 준 친구에게 고마우니 밥이나 뭐 필요한거 없냐고 말했더니
아무 생각없이 쪽찌를 다시 보냈는데 상대방이 너무 조용하자 보낸 쪽지를 확인해본 그 말이
'ㅇ벗어'
였다는.. 이 글을 보고
뒤집어지게 웃고난 쥬르네는,
평소의 내가 썼던 오타들을 되새겨 간단하게 세가지로 정리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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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나온 말인지 말의 어순이나 초성의 시작이 나도 모르게 틀리는 경우.
여튜브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창에 >> 여뷰트
몹이 나를 때릴 때 직자님을 향해 >> 맇
손가락이 삐끗했던 이유로 단어나 문장 전체가 옆으로 한칸 넘어가 버리는 경우.
하이 라는 인사를 받고 나도 인사 >> 힝;
몹이 나를 또 때릴 때 직자님을 향해 >> ㅎ;ㄹ
바보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손가락이 타자를 누르는 힘의 약화로 자음이나 모음이 삭제된 경우.
팀을 구하려고 달려가서 전사님을 불러본다 >> 전사니~ 티있어요?
몹이 나를 계속 때릴 때 직자님을 향해 >> 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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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타는, 썼던 글을 위아래로 흩어보고 또 흩어보는 습관까지 생기게 한거죠.
일부러 잘못치려고 하는 글자는 보기에 너무 미워 보입니다.
가끔 이런 나의 오타는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곤 하지만 오늘만큼은 나의 이런 모습이
내 스스로에게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오타쟁이쥬르네 -_- 하하하~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