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느덧 흘러 세오 50년, (<- 헉 그때당시만해도 50년이 올거라곤 생각도 -_-;;)
오늘도 우드랜드 광장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개중에는 훗날 영웅이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도중에 도태되어 사라져가는 영혼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 속으로 그가 걸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2서클의 옷이기에,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우드랜드의 숲 속에서 사냥을 하던 그룹으로 초점이 맞춰집니다.
저런, 아무래도 이 팀은 조금 불안정하군요.
몰려오는 고블린 떼에 약간은 긴장한 듯 손을 움츠러들며 지팡이를 꼬옥 잡는 마법사, 성직자와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는 무도가, 전사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때 스쳐간 한 줄기 섬광에 모든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문득 쓰러진 몬스터를 뒤져보던 성직자가 몬스터의 시체더미 속에서 한 송이의 꽃을 발견합니다.
노란 장미
그렇게 그는 시간이라는 굴레 속에서 조용하게 사라져갔습니다.
- 테웨뷔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