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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선악과
829 2004.03.26. 14:49







태고적.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먹고

인간의 본모습이 추악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후로 우리는 언제나 '체면'이라는 이름의 옷과

'위선'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보급된 인터넷은 우리의 추악한 본성을

점차 양지로 이끌어내며.. 냄새나고 비열한 우리의 모습을 비추고있다


수만년, 수천년동안 내려온 우리의 추악한 가면을 벗겨버린 익명성이야말로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일깨워준 선악과가 아니었는지..



우리는 우리의 진실된 모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의복과 장신구로 치장할지라도 우리의 벌거벗은몸은 그대로이다.

우리가 회복할 방법은 우리자신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일뿐이다.



'익명' 이기에 내가 저지른 잘못은 없었는지.. 오늘 한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