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태어나면서, 어느정도 나이가 먹은 사람이라면..
물론 이제 갖 초등학생들 또한, exit 또는 탈출구 라는 문구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exit가 아니라, 신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사랑의 희생양인 사람들은 탈출구를 보고 자
신을 해방시키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할수도 있고
이미 이 시대에 사라져버린 정의에 물들어 버린 나와 같은 부류에게는 더 이상의 정의는 없
다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다.
누구나, 자신은 이 애초로운 생활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그것이 실현 되고 안되
고는 단순히 의지의 강함과 약함의 차이이긴 하지만, 누구하나 탈출구나 exit를 찾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런 게임속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케릭터가 위험에 처한 상태에서 본질적으로 리콜을 찾거나 또는 접속해지 정 안되면
비상수단을 사용하여 이곳을 벗어나기도 한다.
장소를 벗어난다?
그건 곧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할, 자신의 모든 공든 탑을 한방에 터트릴수
있는 폭탄의 위험지대에서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다.
폭탄의 위험지대에서 빠져나온다면, 그때의 쾌감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
곧이어 쾌감은 화살이 되어 자신의 마음의 흥분이라는 창문을 두들길것이고, 곧 당신이 그 창문을 여는
순간, 쾌감이라는 화살은 당신의 마음을 정확히 관통할 것이다!
이 얼마나 웃긴일이 아닌가!
한때 이런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가, 다시금 그 위험지대로 들어가길
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도 생각할수도 있다.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를 그곳에 두고와, 자신은 또다시 위험
을 무릎쓰고 위험지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물론 사람의 생각의 차이는 무긍무진하지만, 단 한가지의 생각으로만 움직이는 사람들은 간혹가다 있
다.
이들은 격렬한 흥분을 즐기는 사람으로써, 아마도 자신의 목숨이 대략 서너개쯤이라 생각하는 이들
이다.
아마도, 놀이공원에서 가장 격렬도가 높은 놀이기구를 한 3번 연속으로 타는 사람들 정도라고 생각하
면 생각하기가 쉬워진다.
아참, 이야기가 딴대로 새버렸다.
어쨋든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비상구 탈출구 또는 exit 라고 적혀있는 곳을 갈망한다.
그곳을 통해 위험지대를 벗어나 바라보는 세상은 무언가 다른 것으로 보일꺼라는 확연한 희망을 가지
고..
희망은 절망을 만들고, 그러한 희망이 더욱더 깊을 때, 더욱 강한 절망감만 불러올뿐이다
하지만 결코 탈출구에 대한 희망을 버릴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에 희망조차 갖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려 한다면 그건 곧, 몇 개의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육체속에
서 매일 똑같은 생활만 반복하여 살아가는 로봇이나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자신에게 있어 어느것이 가장 좋은 탈출구인지 선택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힘뿐이다.
설령 탈출구가 영원히 그 세계로 통하는 문을 막아버릴수도 있는것이고,
탈출구는 다시금 그 위험한 세계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인도하는 열쇠일지도 모른다.